UPDATED. 2024-04-25 21:10 (목)
황인호 前 청장 출판기념회 개최... 총선 경쟁 본격화
황인호 前 청장 출판기념회 개최... 총선 경쟁 본격화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12.10 2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인호 전 동구청장이 8일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사진=황인호 전 동구청장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에서 동구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황인호 前 동구청장이 8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총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황 전 청장은 이날 대전대학교 지산도서관에서 저서 『대전동구에 부는 천지개벽』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자당 전직 지자체장들을 비롯한 정계 인사들의 축사 및 주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북토크가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황 前 청장은 "지방자치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이 더 노력해야 한다”며 "자서전의 제목처럼 하늘과 땅이 열리는 것 같이 동구에 더욱 큰 변화를 이루고 말겠다"며 구청장 재임시의 사자성어인 '천지개벽(天地開闢)'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어 “구의원으로부터 구청장까지 쉬지 않고 동구를 위해 24년 동안 일하면서 가져온 부자 동구를 만들기 위한 신념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정치는 지방자치의 경험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 중앙정치도 잘할 수 있다"면서 "지방무대에서의 한계를 넘어 중앙무대에서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황인호 前 동구청장은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구의원으로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한 뒤 구의원, 시의원을 거쳐 민선 7기 동구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대전 동구 민주당에서는 현재까지 황 전 구청장과 함께 장철민 현 국회의원, 정경수 변호사가 국민의힘에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윤창현 당협위원장과 한현택 전 구청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출판기념회에는 전직 구청장들과 지지자들이 참여했다.  사진=황인호 전 동구청장 페이스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