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통닭 치킨 푸드 트럭 ‘착카’에서 직접 조리, 200여 명에 치킨세트 제공
국내 유명 치킨 회사가 지난 6월에 이어 또 다시 푸드트럭을 끌고 대전 동구의 한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수백 마리의 통닭을 직접 튀겨 200여 명에게 나눈 사실이 전해져 연말에 훈훈함을 더했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관장 최재천)은 국내 치킨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인 노랑푸드의 노랑통닭 충청센터와 13일 장애인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착카데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착카데이’는 노랑통닭의 ‘착카’ 2대가 즉석에서 조리한 치킨과 치킨 무 및 물티슈를 세트로 포장해, 복지관 이용인 및 지역주민 200여 명에게 깜짝 치킨 선물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인은 “가장 맛있는 치킨은 갓 튀긴 치킨을 바로 그 자리에서 먹는 치킨인데 올해 두 번이나 이런 기회가 생겨서 정말 좋다”며 “12월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모여서 치킨을 먹으니 연말 파티를 하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조봉덕 센터장은 “올해가 가기 전에 동구아름다운복지관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뜻깊다”며 “치킨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고, 2024년에도 동구아름다운복지관과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천 관장은 “국민간식 치킨으로 많은 분들에게 행복함을 전달하기 위해 한 해에 두 번이나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소에도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정기적으로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노랑통닭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나눔을 했으면 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