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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아동들로 구성 된 '레인보우예술단' 정기연주회 개최
다문화 아동들로 구성 된 '레인보우예술단' 정기연주회 개최
  • 김선숙 기자
  • 승인 2023.12.17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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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 · 2 산업단지 마을의 다문화가족 자녀들로 구성된 ‘레인보우예술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15일 섬나의집지역아동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 ‘레인보우예술단’은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곡들을 발표하며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연주회는 15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단독 연주회로 여섯 번째로 열렸으며 '레인보우예술단'과 민주와 평화를 노래하는 '대전평화합창단', 베트남 전통 춤을 추는 '다문화예술단'이 합동으로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1987년 5월에 개소된 섬나의지지역아동센터는 공단지역 아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오며 37년 동안 지역아동센터의 살아있는 역사로 남아왔다.

우리 사회에 다문화가족이 증가하면서 섬나의집지역아동센터에도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입소를 하게 되었고, 현재는 49명의 아동 중 70% 이상이 다문화가족 자녀이며 외국에서 출생하여 성장하다가 부모를 따라 온 중도입국 아동들도 25%나 된다.

이러한 배경에 ‘레인보우예술단’은 2016년 1월에 다국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로 구성 된 합창단으로 창단됐다.

현재 예술단은 음악교육, 공연활동, 전국동요대회 출전 및 해외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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