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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말이 진실일까?” 윤창현·장철민 서로 내가 확보
“누구 말이 진실일까?” 윤창현·장철민 서로 내가 확보
  • 황준환 기자
  • 승인 2023.12.21 21: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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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동구 관련 예산 확보 성과 발표
- "둘이서 합심해서 예산을 확보했는데 각자 발표한 것 아닌가요?"
왼쪽 윤창현 의원, 오른쪽 장철민 의원
왼쪽 윤창현 의원, 오른쪽 장철민 의원

21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동구 관련 동일한 사업을 놓고 동시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동구 예산안이 본인의 노력으로만 이룬 성과인 듯 발표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고 있다.

윤창현 의원은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동구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예산으로 4개 사업 총 40 억원이 반영되었다”며 “웹툰 지식재산 (IP) 클러스터 2억원, 도심융합특구 실시설계비 5억, 동광장 버스주차장 이전 3억, 스마트 물류 기술 실증화 30억”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문화와 대전역세권개발, 기업활력을 조화를 이루며 일류동구, 활력대전을 열어가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장철민 의원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도심융합특구 실시설계비 예산 5억 원과 대전역동광장 버스공영차고지 지원 1.71억 원 등 국회 증액과정에서 4개 사업 38.71억 원을 신규 증액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동구의 추진 사업인 웹툰 IP클러스터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2억 원), 대전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30억 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심의에서 대전 동구의 역점 사업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소식을 접한 한 동구민은 “진실은 둘이서 합심해서 예산을 확보했는데 각자 발표한 것 아닌가요?”라며 “아니라면 구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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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사람 2023-12-22 00:51:03
둘다 아님~!!!!
숟가락 올리지마라
속보인다.
둘다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