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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인으로 구성된 대전시민교향악단 창단
젊은 예술인으로 구성된 대전시민교향악단 창단
  • 김선숙 기자
  • 승인 2024.01.0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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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39세 이하 지역 청년 음악가로 구성한 대전시민교향악단 창단
- 스프링페스티벌을 통한 지역 예술인 발굴 및 활동 공간 지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이 시민교향악단을 창단하여 지역의 젊은 음악가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6월 만 39세 이하 지역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된 대전시민교향악단을 창단했다. 우수한 실력의 청년 음악가들이 대전을 떠나지 않고 전문 연주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활발한 활동이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시민교향악단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친근하고 다채로운 색깔의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초등학교, 동구청, 카이스트 등 ‘찾아가는 음악회’(7회), ‘하우스콘서트’(3회), 수시(협력) 공연(5회)와 ‘대전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음악회’,‘대전 0시 축제’,‘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잼버리 축하공연’, ‘시민감사 송년음악회’등 수많은 시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10월 ‘창단연주회’에서는 전문 교향악단으로써 가능성을 보여주며, 역동성과 창의성을 갖춘 젊은 단체로 떠올랐다. 창단 이후 짧은 기간임에도 16회의 연주 활동을 통해 그 역량을 한껏 드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교향악단은 39:1의 경쟁률을 뚫고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단원(더블베이스)을 배출하는 소식을 들려주기도 했다. 2024년에는 30명을 증원하여 단원 80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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