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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청장, 올해 ‘5가지 영역 사업' 구체 계획 밝혀
박희조 청장, 올해 ‘5가지 영역 사업' 구체 계획 밝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1.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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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 르네상스 시대 완성 비상하는 해”될 것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2024년을 “동구 르네상스 시대 완성을 위해 비상하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밣히며 올해 5가지 영역의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박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은 동구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공고히 다진 한 해였다고 자부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 5가지 부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동구 교육 발전을 위해 (가칭)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을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코딩 수업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와 과학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 2026년 개관 예정인 (가칭)동구 글로벌 아카데미와 함께 동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도시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든든한 주춧돌로 조성한다.

또 “관내 초·중·고등학교 15개교에 교육경비 보조금 총 3억 원을 지원하고, 토요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해 과학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 대동, 용운동, 가양1동, 효동, 산내동에 북카페를 확대 조성하고, 스마트도서관 3호점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대전역세권 개발을 위해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연계하여 올 상반기에 착공 예정인 대전역 복합2구역 복합환승센터의 개발구상 및 사업화전략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천동3구역·대동2구역·구성2구역·소제구역 등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둔 가오동2구역 천동주공아파트 등 여덟 군데의 재건축 사업과, 상반기 사업시행계획 신청 예정인 대동4․8구역을 포함한 일곱 건의 재개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 판암동 철로변(구정골~삼정골) 연결도로 개설과 이면도로 확장사업,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는 보상과 공사를 적극 추진한다.

셋째, 대청호의 가치 확장과 문화, 예술, 체육 인프라 마련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대청호 유역 환경정비구역 내 민박업 허용과 음식점 면적 확대 등 규제 개선의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동구동락 축제, 대청호 봄축제, 중앙시장 주말 축제, 문화재 야행 등 동구만의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청호 자연생태관에 장미정원을 조성, 효평마루 체험장과 콘텐츠를 확충하여 문화가 있는 생태관광도시의 꿈을 이룰 계획이다.

또 동구청 광장에 달빛 야외도서관 운영과 대동천과 대전천을 달리는 동구 러닝크루, 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프트테니스팀, 판암동 축구장과 용운동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넷째, 보육과 안전에 관련해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세대별․연령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족센터는 2025년 상반기 완공, 다함께 돌봄센터 1개소와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를 더 확충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종합검진비 신규지원한다.

(가칭)용방경로당은 스크린파크골프장과 북카페를 갖춘 미래형 경로당으로 신축하고, 상소동과 용운동, 자양동 경로당 건립도 추진한다.

이어 야간시간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을 현재 3개 동에서 6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임신부와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다섯째, 현장 소통행정을 위해 영유아 부모, 청소년, 중·고등학생과의 간담회, 청년과의 토크콘서트, 동구살롱, 동네방네 현장스케치 등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구정에 접목한다.

끝으로 박 청장은 “변함없이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이며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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