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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청렴도 대덕·서구 최고, 노력도 동구 최저
공공기관 청렴도 대덕·서구 최고, 노력도 동구 최저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4.01.01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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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
- 종합청렴도, 서구·대덕구 2등급, 동구·유성구·중구 3등급
- 청렴체감도, 대덕구 2등급, 동구·서구·중구 3등급, 유성구 4등급
- 청렴노력도, 서구 2등급, 대덕구·유성구·중구 3등급, 동구 4등급
정승윤 국민권익위원장 직무대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국민권익위원회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종합청렴도에서 대전 서구와 대덕구가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고, 청렴노력도에서는 동구가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권익위가 지난달 28일 전국 498개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청렴 수준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는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15위에 머물렀고, 5개 지자체 중 서구와 대덕구가 가장 높은 2등급, 동구과 유성구, 중구가 3등급을 받았다.

공직자와 민원인 설문 조사인 청렴체감도는 대전시가 전년에 비해 2단계 오른 2등급을 기록했고, 5개 자치구 중 대덕구가 2등급, 동구·서구·중구는 3등급을 받았으며 유성구는 가장 낮은 4등급에 그쳤다.

반 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면에선 서구가 2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대덕구·유성구·중구는 3등급을 동구는 가장 낮은 4등급을 받았다.

한편 공사·공단 가운데 대전교통공사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대전시설관리공단과 대전도시공사는 3등급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와 동일한 3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가 실시한 설문조사 '청렴체감도(60%)'와 각 공공기관의 '청렴 노력도(40%)',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부패 발생시 10점 감점)'를 합산해 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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