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0대 외 전연령층서 긍정 우세
이장우 대전시장이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긍정평가 47%, 부정평가 34%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유권자 2만 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7%로 나타났으며 부정평가는 34%, 판단유보 20%(어느 쪽도 아니다·모름·응답거절)로 조사됐다.
이는 2023년 상반기와 비교했을때 긍정평가에서 변동은 없지만 부정평가는 1% 상승하면서 상반기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연령층 별로는 20대와 30대, 60대이상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한 반면 40대와 5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와 중도층에서 각각 63%와 49%로 긍정이 우세했지만 진보층에서는 5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사무·관리 종사자들에서 부정평가가 높았고, 기능노무·서비스, 전업주부, 학생, 무직·은퇴·기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다.
분기별로는 3분기 직무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1%였으나 4분기 조사에서 43%로 줄어든 반면 부정평가는 30%에서 37%로 증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만1030명(시·도별 최대 5500명, 최소 155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100%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개 시도별 ±1.3%p~7.9%p, 평균 응답률은 13.9%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