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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구 사람이다" 한현택·황인호 길거리 유세 시작
"나는 동구 사람이다" 한현택·황인호 길거리 유세 시작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4.01.10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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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현택, "동구를 지킨 사람이고 동구를 지킬 사람"
- 황인호, "동구의 자존심으로 뜨내기들과는 완전히 차별화"
한현택(오른쪽) 황인호(왼쪽) 전 대전 동구청장이 동구 관내 주요 네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한현택(오른쪽) 황인호(왼쪽) 전 대전 동구청장이 동구 관내 주요 네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한현택·황인호 전 동구청장이 동구 관내 주요 네거리에서 자신을 알리기 위한 피켓을 목에 걸고 길거리 유세를 시작했다.

두 전 청장은 일찌감치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자당 현역 국회의원들과의 경쟁을 치르기 위해 최근 보폭을 넓히며 주민들과 다양한 접촉을 하고 있다.

먼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한현택 전 청장은 이번 유세에 대해 “행사를 쫓아다니기 보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를 원한다”면서 자신이 “동구를 지킨 사람이고 동구를 지킬 사람이기 때문에 동구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에 대해 “요즘 무슨 이상한 소리들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며 경선 포기 가능성에 대한 일각의 소문을 일축하며 “정치의 멘토가 주민들이고 동구민이기 때문에 동구민을 위해서 동구 발전을 위해서 이번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인호 전 청장은 “원도심 지역 국회의원들이 뜨내기들, 두집살림 하는거다. 두 집 살면서 어떻게 동구가 이쁘게 보이고 아름답게 보이겠는가”라며 “여기서 평생을 살아온 토박이로 동구의 전문가로 동구의 자존심으로 뜨내기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될 수 있는 그런 후보자”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항상 그러듯이 가짜가 진짜인 양 선거 때만 되면 나선다. 이번 만큼은 정말 가짜와 진짜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며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에 이르기까지 동구를 위해서 오랜 기간 동안 숙련된 전문가로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이미 준비된 국회의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한현택 전 청장과 경선 예정인 윤창현 의원은 이달 10일 이후에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전 청장과 경선 예정인 장철민 의원은 20일 이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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