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사 경영악화로 사업 중단
- 대전시, 2월에 공사 재개 계획, 올해 안에 완공 목표
- 대전시, 2월에 공사 재개 계획, 올해 안에 완공 목표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광장길 조성사업(6차선→10차선)이 공정률 40% 시점에서 또 다시 중단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공사 중단은 시공사의 경영악화가 주된 이유로 시는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등 사업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목표로 했던 완공 시점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1월 달에 갑자기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은 입장”이라며 “2월에 공사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느나 업체가 안 들어올 수 있다. 최대한 서둘러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조성사업은 대전 동구 소제동 일원 도로를 왕복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확장하고 일부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광역 간선급행버스(BRT)가 다니는 대전역세권 환승센터와 연계된다.
한편, 이 구간은 지난 2021년 8월 일부 확장 구간을 완공 후 철도보급창고, 영업사무소 등 지장물 철거 이전 문제로 1년 반 넘게 사업이 중단됐었다.
저작권자 © 비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