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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지역 서구갑·유성구을...후보들 셈법 복잡
민주당 전략지역 서구갑·유성구을...후보들 셈법 복잡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4.01.17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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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6일 대전 서구갑과 유성구을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하면서 예비후보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16일 대전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위원회는 전국 17곳을 전략지역구로 선정하고 나머지 236개 지역구는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민주당의 이번 결정은 서구갑의 6선 박병석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유성구을의 5선 이상민 의원이 탈당함에 따른 것으로 전략지역구로 지정되면 공천에 다양한 방식이 적용되고 후보접수도 받지 않는다.

현재 서구갑은 6명이 유성구을은 3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소식에 한 예비후보자는 단수공천을 염두하며 “사고 지역이라 예상했던 것으로 지도부에서 억지로 사람을 영입(3의 인물)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20% 이하를 전략지구로 지정할 수 있게 돼 있어 앞으로 전국적으로 더 늘어날 수 있어 현재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자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을 만나며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 공천 트랜드에 맞지 않는다고 배제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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