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1차 경선지역 확정으로 대전 동구에서는 장철민 국회의원과 황인호 전 동구청장, 유성갑은 조승래 국회의원과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이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경선을 치른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선거 경선과 단수추천 후보지역 1차 결과를 발표했다.

두 지역은 6일부터 8일까지 공천 재심기간이 지난 후 8일 최고위 의결을 거친 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경선 투표를 진행하게 되고 이후 28일 최고위원회 1차 경선지역 결과 의결 발표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이번 경선 결정에 대해 동구 장철민 의원은 “깨끗하고 먼진 경선을 치르겠다. 총선 압승으로 보답하겠다”며 “총선 압승을 위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인호 전 청장은 “동구 사람으로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으로 24년 동안 일한 것에 대한 성적표”라며 “동구가 잘 되기만을 바라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초 경선 레이스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동구 정경수 변호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재심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차 심사 결과 발표는 설 명절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