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들이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략공천은 “필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공정 경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철승·권중순·김경훈·이광문·전병용·조성칠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얼마전 4·10총선과 함께 치르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밝히면서 강력하게 공정한 경선을 주장했다”며 “중구 재선거전략공천은 중구 총선뿐만 아니라 대전지역 전 지역구가 필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 사례를 들며 “6.1지방선거에서 5명의 예비후보를 중도에 하차시키고 전략공천을 진행한 서구청장 선거 때문에 진보진영이 우세했던 대전 서구가 보수진영으로 넘어간 실패 사례를 다시 또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선시스템에 의해 공정하게 진행된다면 예비후보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원팀이 돼 4.10총선과 대전중구청장 재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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