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가 교육 공약을 발표하면서 천동고등학교(자율형공립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창현 후보는 17일 동구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입시명문高GO' 프로젝트를 통해 천동고를 '자율형공립고 2.0'으로 신설해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학부모∙선생님의 의견을 수렴해 일반고인 가오고는 '자율형 공립고2.0'로 전환하겠다 설명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및 대학·기업·법인 등과 협약 체결·운영을 통해 학교가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것으로 총 9개 시도에 40개교를 지정, 재정지원 및 다양한 특례적용 혜택을 주는 제도다.  

또한 동구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해 수시 정시 전략컨설팅과 전국의 입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최고의 입시컨설팅도 제공할 계획도 내놓았다.

윤창현 후보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성장 비밀이 6.25 전쟁에도 멈추지 않았던 교육에 있는 만큼, 동구의 성장도 교육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며 “최고의 교사, 도전하는 학생, 학부모의 열정을 예산과 인프라로 뒷받침 하는게 공직자의 할 일이자 의무”라고 동구 교육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정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