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갑 무소속 유지곤 후보가 원내 3당 장종태, 조수연, 안필용 후보들과의 방송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분 후보의 동의가 이어졌다”며 “선관위에서 동의서를 각 캠프로 보낸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27일 자신이 서구갑 유일한 청년후보임을 강조하며 장종태, 조수연, 안필용 후보를 향해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 참여 할수 있도록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지곤 후보는 “세 아이를 키우는 40대 서구민으로서 서구갑 지역엔 저와 같은 40대 이하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자녀인구가 15만 명으로 이는 서구갑 유권자 60%에 달한다”며 “젊은 세대 고민과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방안, 서구 미래비전을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청년후보자 유지곤의 방송토론 참여에 3분께서 동의해 주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알 권리를 확대하고 다양한 경쟁을 포용하는 모습에서 유권자들은 정당과 후보자들을 더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의하면 무소속 후보자는 여론조사 5% 초과 지지율 또는 모든 후보자들이 동의할 경우 방송토론회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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