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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인동체육관 내부총질...나중에 평가 받을 것”
장철민 “인동체육관 내부총질...나중에 평가 받을 것”
  • 이동연 기자
  • 승인 2021.04.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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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국회의원이 최근 자당 동구청장 경선 후보군 관련자들이 SNS를 통해 인동체육관 관련 내부총질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나중에 평가 받을 것”이라며 자제 요청과 경고의 메시지를 동시에 날렸다.

장철민 의원은 17일 대동 대전사무실에서 1차 반성문과 2차 입장문 파장과 관련 자당 지지자들과의 감담회 자리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며 지지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장 의원은 최근 인동체육관 관련해 “인동체육관 이슈에 대해 어떻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동구 구민들의 이익을 위해 나은 가에 대한 토론 자체를 막는 방식으로는 하지 않는다”며 민주적 방식을 강조하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인신공격 이슈로 가는 것은 민주적인 방식이 아니다. 거칠고 과하게 가고 있는 것에 관해서는 적절하게 판단해서 적절한 이야기를 하겠다”며 “일부에서 거친 방식으로 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라 아니라 두 분이나 그분들과 연관된 분들이 명확하게 이것들이 (SNS에)근거로 남은 일인 것이어서 본인들이 크게 자제를 해야 할 측면들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말미에 “나중에 그 부분에 대해 평가를 받을 것이다”고 강조하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2시부터 5시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됐고, 지지자들은 동구의 민심을 전하며 질책과 격려를 보냈다. 장의원은 지지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당 내부의 민주성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서 “민주주의 원칙은 표현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민주적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철민 국회의원이 17일 자당 대전 감담회 자리에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장철민 국회의원이 17일 자당 대전 감담회 자리에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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