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2:16 (일)
설동호 교육감 후보 토론회 중 휴대전화 사용 논란
설동호 교육감 후보 토론회 중 휴대전화 사용 논란
  • 전남식 기자
  • 승인 2022.05.25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동호 후보가 토론 중 휴대전화 화면을 보고 있다.
설동호 후보가 토론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의심 받는 장면. 사진출처: 성광진 캠프

24일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초청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설동호 후보가 토론회 중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기고 휴대전화를 사용한 정황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에 따르면 설 후보는 토론회가 시작될 때 캠프 관계자에게 휴대전화를 가져오게 하고 토론 중에 지속적으로 휴대전화를 보고 무언가 적는 듯한 행동을 취해 특정인과 소통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유발했다.

성 후보는 “이는 토론회 규정 자체를 무시한 것으로서 명백한 부정행위”라고 강조하면서 “규칙도 지키지 않는 후보가 학생들에게 교칙을 지키라고 할 수 있겠는가. 과연 이런 후보(설동호)가 교육감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설 후보를 비판했다.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의 토론회 관리규정에 따르면 토론자는 토론회에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특설 스튜디오에서 개최됐고, 설동호⋅성광진·정상신 후보가 교육 현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으며, 김동석 후보는 토론회 불참 의사를 밝히고 참여하지 않았다.

설동호 후보가 토론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고 의심 받는 장면. 사진출처: 성광진 캠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