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1:10 (목)
천동중학교(가칭)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 신설 청신호
천동중학교(가칭)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 신설 청신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7.28 22:0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년간 답보상태였던 대전 동구 지역 숙원사업 천동중학교(가칭) 신설 청신호
- 2027년 3월 개교 예정

 

천동중학교 예정부지

2004년 설립계획 이후 18년간 답보상태였던 대전 동구 지역 숙원사업인 대전 천동중학교(가칭) 신설 계획이 2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천동중 신설은 그동안 천동3구역(3500세대)·대성지구(900세대)·가오1,2지구(1000세대) 입주 예정 가구가 학교 신설 요건(4000세대)을 이미 충족된 상태로 당초 2004년 확보된 천동2지구 내 1만 3611㎡의 학교 용지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며 무산된 바 있다. 해당 부지는 유휴부지로 방치된 상태다.

이번 중투위 통과로 사업이 추진되면, 천동중은 22개 학급 588명 규모로 480억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천동중은 대전 동부4학군 조정이 예상돼 학생 분산 배치로 인접해 있는 타 중학교의 과밀학급 운영을 해소하고,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그동안 천동중 설립을 위해 힘을 썼던 천동중신설추진위 공동의장인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랜 동구의 숙원인 천동중 설립이 성과를 내서 기쁘다"며 "동서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 민관협의체를 조속히 소집해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훈 공동의장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 덕분"이라며 "이제 시작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결실을 맺겠다"며 마을 주민들과 민관협의체 구성원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동구 국회의원)은 “아이들을 위해 지역주민 모두가 진심으로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천동중이 보다 완성도 높게 설립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해 보완사항을 검토해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동구당협위원장)은 이날 개인 SNS(페이스북)를 통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통해 천동중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소식을 전달받았다"며"첫 학생이 등교하는 날까지 책임있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교육부로부터 전달 받은 공문이 없어 사실을 확인시켜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천동국민학교 2023-07-30 09:35:20
1980년에 천동국민학교 졸업했다
주변에 학교가 없어서 동중학교 배정받았다(지금은 우송중학교 라더군)
2023년에. 천동중학교 생기는구나
43년이 지났군. ㅠ. ㅠ
천동. 주민들이 어려운 경제속에 살고있어
천동중학교. ~~~~~~~~~